성공 분양 할까요?

대구 북구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분양가 / 경쟁률 / 입지 / 계약일정 (feat. 칠곡? 강북?)

빈이네 복덕방 2022. 8.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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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대구에 오랜만에 미달이 아닌... 경쟁률이 붙은 분양단지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입니다.

어떤 곳인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위치 / 입지

 

 

 

 

대구에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한강과 달리 대구 금호강은 대구의 외곽을 따라 흐르고있어요.

 

 

 

 

정확하진 않지만 간단하게 서울과 대구를 그려보았는데요.

이처럼 서울의 도심을 관통하는 한강 역할을 대구에서는 신천이라는 작은 개울...이 하고있어요.

북구는 크게 금호강 남쪽지역북쪽지역으로 나뉘는데요.

북쪽지역이 바로 칠곡지구입니다. 그러나 경상북도 칠곡군과의 혼동을 피하기위해 최근에는 여러 관공서와 아파트들에서 강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림만 봐도 대구인듯 대구와는 다른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칠곡지구는 대구와는 같은 도시인 듯 다른 도시처럼 생활권이 어느정도 분리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칠곡지구에 가보면 칠곡 3지구처럼 독자적인 번화가도 존재하고 독자적인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청약경쟁률

 

 

 

 

최근 미달 일색이던 대구 청약시장에서 모처럼 경쟁이 붙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확실히 어느정도 대구와는 독자적인 생활권을 유지하는 곳인 만큼 칠곡지구 주민들의 신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분양가

 

 

 

 

그럼 과연 분양가가 적절했느냐. 그건 또 의문이 좀 남는데요.

사실 칠곡지구의 경우 대구광역시 전체에서 봤을 때 상당히 외곽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존 구축아파트들의 경우 매매가가 상당히 저렴한데요.

20년~30년 정도 연식을 바라보는 초기 신도시의 구축아파트들의 매매가가 대부분 1억대~2억대의 매매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신축단지가 5억대의 분양가를 보이는건 조금 overshooting으로 보여지긴 하는데요. 그럼에도 대구 시내권과는 달리 이러한 경쟁률을 보여주었다는건, "대구 시내 신축을 5억, 6억주고 들어가나, 내가 원래 살던 칠곡에 5억주고 신축 들어가나 똑같겠네. 그냥 내 생활권 그대로 살자." 하는 칠곡 주민들의 수요가 여실히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한 마디로 칠곡 주민들은 같은 돈을 주고서도 굳이 칠곡을 벗어나서 대구 시내에 들어가 살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는 거죠.

 

 

단지배치도 / 평면

 

 

 

 

단지배치도를 보면 이 단지는 철저하게 구수산공원 조망이 나오는 라인이 무조건 로얄라인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런점에서 볼 때 타워형인 84C타입이 전체 다섯개 라인중에서 네개 라인이 구수산공원 양면조망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겠고요. 84A타입4bay 판상형으로써 조망이 나오는 라인이 가장 로얄이 되겠습니다. 

84B타입과 84D타입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좀 힘들어보이고요. 유일한 대형타입인 101타입이 생각보다 위치가 썩 좋아보이진 않네요. 고층은 오히려 동편에 아파트 너머로 팔거천 조망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계약일정

 

 

 

 

 

이미 청약은 마감되었고, 당첨자 발표도 끝났습니다.

정당계약기간이 다음주 (8월 29일부터)인데요. 과연 계약률이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구수산공원 화성파크드림의 흥행여부가 판가름나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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