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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에 힐스테이트는 몇 개일까? (2부 - 대구역)

빈이네 복덕방 2022. 7. 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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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태평로의 수 많은 힐스테이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지난번 보았던 달성네거리 권역에 이어서

대구역 인근 힐스테이트들에 대해 알아보는 2부 시간인데요.

달성네거리 / 달성공원역 인근 힐스테이트들에 관한 글은 1부를 참고해주시고요!

그럼 2부 시작해보겠습니다.

 

대구역 권역

 

 

 

사실 대구역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이름 그대로 대구의 중심지인데요.

물론 지금은 크고 거대한 동대구역이 생기면서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의 기능은 상실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대구권 광역철도의 개통을 앞두고, 철도교통의 역할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대구역인데요.

태평로 포스팅 1부의 달성네거리 권역원대역은 아직까지는 신설이 계획된 역이지만,

대구역은 2024년이면 경산과 구미를 잇는 광역철도가 정차하게 될 확정 역이기 때문입니다.

 

동대구역에 철도 요충지 타이틀은 빼앗겼지만, 여전히 대구의 중심은 중구이고, 그 중에서도 동성로 / 반월당 상권은 대구의 가장 핵심 상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역은 늘 그 자리 그대로, 대구의 중심을 지키고있는 역입니다.

그 기능이 어찌변했든 간에요.

 

 

 

 

 

 

 

 

 

 

 

그러나 의문부호는 붙습니다.

그래, 대구 중심지. 상권도 많고 중심이고 좋은거 알겠는데, 살기도 좋은거 맞아?

결혼하고 애기도 키워야되는데?

태평로 개발은, 어쩌면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대구는 위기를 맞고있습니다.

이는 대구 뿐만아니라, 다른 지방도시들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대구는 성장하고 팽창하고있는 도시가 아니라, 이제 쇠퇴하고 작아지고있는 도시입니다.

도시가 점점 compact 해 지고 있는겁니다.

이러한 대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제 대구에 외곽지 개발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외곽에 나가 살 사람도, 외곽지를 개발할 돈도 없으며, 이미 각종 인프라가 완성된 도심에 그냥 주거기능만 넣으면 모든게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중심입지에 주거기능까지 더해진다면?

기존의 중심지에 걸맞는 상업 인프라에, 주거 인프라가 더해져 지금보다 훨씬 살기 좋은 도심이 될 것입니다.

태평로1군 브랜드 아파트힐스테이트가 빼곡히 들어서게 된 이유, 이제 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대구역에 관한 내용이 길었는데요.

현재 대구역롯데백화점에서 민자역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에서와 같이 동대구역이 개발되면서 롯데백화점 역시 동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영 힘을 못쓰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백화점 없는 동네가 훨~씬 많다는거...

없는 것 보단 있는게 낫겠죠? ㅎㅎ

 

 

 

 

또한 대구역롯데백화점 바로 뒤에는

대구역 1초 역세권 & 백세권대구역자이더스타가 정규 분양을 마치고 현재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ㅠㅠ

 

 

 

 

대구역 초역세권 입지에 자이브랜드.

분양가마저도 발코니 확장비에 옵션을 더해도 6억원 초중반대의 괜찮은 가격이었는데요.

불과 1년 전 이었다면 진작에 완판했을 대박단지!

현재 대구에 불어닥친 미분양의 공포를 이기고 줍줍한 사람이 과연 승자가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ㅎㅎ

 

 

 

 

 

1. 힐스테이트 칠성 더 오페라

 

 

 

 

그럼 이제 대구역 인근의 힐스테이트 단지들을 살펴볼텐데요.

먼저 힐스테이트 칠성 더 오페라 입니다.

아직 분양을 하지는 않았고, 분양 예정인 단지인데요.

경부선 철도 북쪽의 대구역자이더스타와 함께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단지입니다.

사실 조감도를 보고 꽤 놀랐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사실 대구에서는 곡선미가 돋보이는 저런 유선형의 단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외형만 보았을 때는 그간의 힐스테이트 중에선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복덕방 주인 빈이의 생각에는 단지 이름에 '오페라' 가 들어가고 인근에 오페라하우스가 위치한 만큼,

피아노를 연상케하는 유선형의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실제로 대구 오페라하우스 역시 비슷하게 생겼거든요.

 

 

 

 

 

 

말이 나와서 말인데 다음엔

'대구에 이름에 오페라가 들어간 아파트는 몇개가 있을까?' 시리즈도 한 번 제작해보면 재밌겠네요 ㅎㅎ

 

여하튼!

앞으로 공개될 분양가와 청약 결과가 궁금해지는 힐스테이트 칠성 더 오페라 였습니다.

 

 

 

 

2. 힐스테이트 대구역

 

 

 

 

두번째 힐스테이트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대힐 입니다.

태평로의 힐스테이트 타운의 서막을 알린, 가장 먼저 분양을 했었던 큰형님입니다.

그 당시만 해도 힐스테이트가 이렇게까지 폭주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는데요..

제발... 분양 멈춰...!

 

 

 

 

사실 빈이는 이 단지는 청약을 하지 않았었는데요.

모든 개발예정지들이 그렇듯, 첫 시작은 다들 잘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는게 사실이기 때문이었죠.

또한 대힐 단지는 그 당시 분양가 치고는 꽤나 비싼 가격이었고, 특히 발코니 확장비가 어마무시 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발코니확장비만 4,500만원 정도 됐던 것으로.... 기억한답니다.

하지만 역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래도 괜찮은 가격이었네요.

 

마지막으로 이 단지는 단지 바로 인근에 대구역 지하상가 출입구가 있는데요.

대힐 입예협 분들 보고계시다면...

지하상가와 단지 지하 연결! 꼭 한번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비 안맞고 롯데백화점 걸어가는거 정말 꿈만 같을 거 같아요.

나중에 서대구역에 대구 신공항 철도가 연결된다면?

집에서 우산없이 나와서 대구역에서 광역철도 타고 서대구역 가서 서대구역에서 신공항까지 가는,

비 안맞고 해외여행 갈 수 있는 황홀한 생각도 해볼 수 있겠네요 ㅎㅎ

 

 

 

 

마치며

 

대구의 중심, 대구역 인근 힐스테이트는 총 2곳!

어느덧 태평로 힐스테이트 시리즈도 마지막 3부를 앞두고 있는데요.

3부 동인동 힐스테이트들에 대해서도 곧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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