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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에 힐스테이트는 몇 개일까? (3부 - 동인동)

빈이네 복덕방 2022. 7. 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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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대구 중구에는 태평로가 있습니다.

이 태평로는 대구 도심을 동그랗게 감싸는 1차 순환도로의 북쪽 도로인데요.

 

 

 

 

 

대구 순환도로에 관련해서는 따로 또 포스팅을 작성해서 자세하게 말씀드려볼게요~

 

아무튼 이 태평로를 따라 최근 도심 재개발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중인데요.

 

 

 

 

오늘은 이 태평로의 마지막 권역인 동인동 권역힐스테이트 단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동인동은 그 동안 대구 중구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지 못하던 곳인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도보거리의 지하철과 초등학교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구의 다른 권역들을 살펴보자면

 

태평로의 서편인 대구역 / 달성네거리 인근을 보면

3호선 달성공원역, 1호선 대구역,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개통을 기대하고 있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이 있죠.

 

또한 대신동, 남산동의 경우에는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반월당역,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청라언덕역, 1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명덕역이 있어, 트리플 역세권도 아닌 트리플 환승역세권이라는 어마어마한 교통 인프라가 갖춰져있구요.

 

삼덕동대봉동의 경우에는

2호선 경대병원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 3호선 대봉교역 등이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요.

 

반면에 동인동의 경우에는 1호선 칠성시장역이 가장 가깝기는 하지만, 그것마저도 도보로 가기에 꽤나 애매한 거리에 위치하고있고,

칠성시장역이 시장에 있는 역이라는 특성상 역의 출입구로 가려면 수 많은 노점상들을 파헤지고 지나가야 하는 어수선한 분위기도 한 몫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인동이 아예 영~ 별 볼일 없는 동네라고 생각 할 수만은 없는데요.

 

 

 

 

나무위키에서 동인동을 검색해 보면, 동쪽에 어진 사람들이 많이 살던 동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이 거주하며 일본인 집성지를 이루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실 일제강점기가 우리의 아픈 역사이지만,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일본인들이 안좋은 동네에 살았을까요?

해당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중심이 되는 지역에 살았겠죠.

이렇듯 동인동은 생각보다 역사가 깊고 과거부터 쭉~ 살기 좋은 동네였던 것입니다. ㅎㅎ

물론 지금 현재도 중구내에서 동성로대구 시청, 중구청이 바로 인접해있는 대구의 진정한 중심이기도 한 곳이죠.

 

 

 

 

 

동인동 권역

 

 

 

 

 

동인동의 가장 큰 특징이자 큰 호재는, 바로 대구광역시청 이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이 나가면 악재 아닌가요?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간 자리엔 반드시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는거 ㅎㅎ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중구청에 방문하여 후적지 개발을 약속했었죠.

 

 

 

 

 

 

중구청에서는 65층 규모의 초고증 메가라이브러리를 제안한 상태이구요.

뭐가 들어올 진 몰라도 지금보다 좋아질 모습이 충분히 상상되시지 않나요?

 

또한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힐스테이트 동인 아파트는 동인네거리 라는 큰 사거리를 끼고있고, 칠성시장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데요.

 

그럼 이제 동인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힐스테이트 동인

 

 

 

 

 

현재의 착~ 가라앉은 대구 부동산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힐스테이트 동인입니다.

 

 

 

 

 

대구 도심지 최초 전 타입 △ 미분양 △ 역대급 빅 똥을 선사한 힐스테이트 동인!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대구 중구 내에서도, 태평로 내에서도 입지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런 곳에 분양가 + 발코니확장비 + 중도금유이자 + 옵션 등등의 조건을 합쳐 약 7억원! 에 내놓은 힐스테이트 동인!

특히 화장실 휴지걸이에도 고급옵션을 적용하는 등... 

참으로 말도 탈도 많았던 단지였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비싸서 그렇지, 사실 힐스테이트 동인이 절대 상품성이 떨어지는 단지는 아니에요.

동인네거리라는 큰 사거리를 끼고있고, 대단지 (1,009세대)힐스테이트 브랜드, 칠성시장역 역세권에 동성로 도보이용이 가능한, 꽤나 괜찮은 단지인데요.

욕심이 과했던 걸까요...

분양한지 근 1년여가 다되어가지만 여전히 미분양상태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또 남는건,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에서 봤었던 저층부 포디움이 상가를 구성하는 방식이 아닌, 일부 상가만 아파트 저층을 이루고, 나머지 동은 주거시설이 그냥 1층에 개방되어있다는 점인데요.

태평로 힐스테이트 1부 포스팅의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구성되어있어, 주상복합의 최대 장점인 보안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실망스러운 구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힐스테이트 동인 단지의 바로 남측에 자리하고있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인데요.

동힐보다 일찍 분양한 만큼 더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인 동힐센 입니다.

이 때만해도 대구 부동산 분위기가 괜찮았기때문에 빠르게 완판된 동힐센인데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인만큼 지금도 심심찮게 거래가 되고있습니다.

 

복덕방 주인 빈이의 생각에는 동힐의 미분양분 보다는 동힐센의 RR물건을 저렴하게 잡는게 더 나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동힐이 대단지에 칠성시장역이 더 가깝고 사거리를 물고 있다는 점은 확실히 좋으나,

그 분양가 차이가 워낙 심하고, 동힐의 경우 국평 단일 평형대이지만 동힐센의 경우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점이 더 좋아보여요.

동힐현대엔지니어링, 동힐센현대건설 시공인 점도 조금 더 낫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그 위치에 있는데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힐스테이트 동인의 바로 남측에 붙어있어, 최고 48층의 우람한 높이로 아주 알차게 동힐의 남측 조망과 일조를 가리고 있다는 것!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힐센의 RR 매물이 다 소진되지 않는 한, 동힐의 미분양분 해소는 쉽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동힐센초대형 펜트하우스 한 번 보고 가겠습니다.

 

 

 

대단지의 힐스테이트 동인이냐, 조망과 상품성의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이냐.

동인동 힐스테이트의 추후 귀추도 주목해볼 만 하겠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태평로힐스테이트를 알아보는 시간이 끝났는데요.

정리해보자면 달성네거리 부근 힐스테이트는 총 7곳,

대구역 부근과 동인동 부근이 각각 2곳씩!

태평로에는 총 11개의 힐스테이트 단지가 존재한다는 점!

태평로의 모든 아파트들의 입주가 완료되는 2025년을 기대하며,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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