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대구 시민 누구나 기다리고 기대하던 두류역자이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초고층 대단지에 자이의 감각적인 외관이 더해져 사진만 봐도 웅장한 모습인데요.
두류역자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위치 / 입지
위치는 대구시민 누구나 알고있는 2호선, 달구벌대로, 두류네거리 그 곳입니다.
다만 두류네거리의 북측은 서구 내당동, 남측은 달서구 두류동에 속하기때문에 행정구역상 서구에 속하게 된다는 단점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구 구축아파트의 위엄을 보여주는 서구에 속한 광장타운 등을 생각해보면 두류역 입지에서 서구냐 달서구냐는 크게 의미가 없긴 하겠습니다.
학교는 두류초등학교 초품아로 볼 수 있고, 경운중, 달성고 등이 바로 옆이라 학생들 도보통학은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두류공원 등 말 안해도 누구나 알고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두류역자이입니다.
다만,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주거지를 선호하는 분들께는 다소 맞지 않을 수는 있겠네요.
분양가
두류역자이 좋은 건 다 알겠는데... 늘 그렇듯이 좋은건 비쌉니다.
최고층 기준으로 59타입 약 5.5억, 84타입 약 8억원입니다. 164타입 펜트하우스는 18억원이네요.
천만다행히도 발코니확장비는 무상입니다.
다만 옵션에, 중도금이자를 더하면 84타입 기준으로 8.5억은 가뿐하게 넘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확실히 초고층 프리미엄이 압도적인 곳이다 보니 중층(20층대)과 최상층의 분양가 차이가 1억원이나 나네요.
사실 8.5억원, 아니 중층을 기준으로 7.5억만 잡아도 이 돈이면 현재 침체된 대구 시장에서 선택지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당장 바로 뒤 인근 단지인 e편한세상 두류역을 사도 돈이 남고, 대구의 다른 도심권 분양권이나 최신축 아파트를 사도 돈이 남습니다.
또한 수성구 최신축 아파트인 수성레이크푸르지오와 비슷한 가격이며, 수성구 대표 입문... 아파트인 e편한세상 범어를 사도 돈이 남습니다.
물론 달구벌대로 두류네거리의 랜드마크급 아파트이기 때문에 그 가치도 분명할텐데요. 아무쪼록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고를 것이 많은 행복한 현재의 대구시장입니다.
단지배치도 / 구조 / 평면
두류역자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데요. 역시 초고층은 대부분 남아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희한하게 138, 164 펜트하우스는 오롯이 남아있네요.
그 와중에 조망이 확보되지 않는 101동, 102동에 59타입을 몰아넣었구요. 59타입 초고층은 조합원에게 철저히 외면당했네요...
초고층 주상복합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현장은 특히나 두류공원과 이월드, 83타워 조망이 압도적인 현장이기 때문에 첫째도 조망, 둘째도 조망이 우선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점에서 타워무새인 복덕방 빈이는 이번 현장에서는 더더욱 타워형이 좋아보이네요. (앞동 84C, D 타입 고층 세대)
평면은 상당히 훌륭해보이는데요. 타워형의 경우 거실 양면창으로 조망을 극대화한 모습입니다.
84A타입은 4-bay 판상형
84B타입은 타워형, 84C타입은 테라스가 추가되었고, 84D타입은 테라스도 없으면서 B타입처럼 거실이 넓지도 않은 손해보는.... 타워형이네요. 확실히 D타입이 많이 남아있는 이유가 있었네요.
여러모로 평면과 로얄동 로얄층을 모두 만족하는 세대를 찾기 힘든 현장입니다.
조합원들이 먹고 남은 것 중에서 고르려니 참 그렇네요...
차라리 A타입인 105동 4401호 같은 것도 괜찮아 보이고, 앞에 높은건물만 안들어온다면 107동 3402호 같은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도저도 다 싫으면 그냥 펜트하우스 해야되고요 ㅎㅎ 164타입 평면을 보면, 3면이 다 뚫려있어 개방감 하나는 끝내줄듯 합니다. 도대체 집에 창이 몇개인지... ㄷㄷ
모델하우스 / 분양일정
모델하우스는 늘 자이 모델하우스로 사용되어오던 위치가 아니라 현장 바로옆에 새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마 기존 모델하우스에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잔여세대 판매와 새로 오픈할 남구 대명자이 그랜드시티 홍보로 사용 될 듯 합니다.
분양일정은 10월 4일 화요일이 특공, 10월 5일 수요일이 1순위입니다.
홈페이지에 따로 일정이 안나와있던데, 본인들도 별 기대를 안하는건지...
이번 현장은 더더욱 중저층에 비선호 동호수 위주로 남아있는 만큼 그냥 계약 이후에 원하는 동호수 가져가는게 맞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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