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호갱노노 : 경산 중산자이 사전점검 (부실공사, 부실시공, 순살자이)

프롤로그

경산 대장아파트로 불리는 중산자이.

 

 

 

현재 호갱노노 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최고가 약 7억원을 찍고 현재 5억원대에 거래중인 중산자이.

 

 

 

 

펜타힐즈인 듯 하지만 펜타힐즈 사업지에 포함되지 않아, '펜타힐즈자이'가 아닌 '중산자이'로 네이밍이 정해졌는데요.
사월역 역세권에 경산이마트가 지척입니다.
대구 수성구 시지생활권과 경산 펜타힐즈, 경산역 일대 경산시내 생활권 등등을 모두 누릴 수 있고요.

 

 

무엇보다 2단지에서는 이렇게 중산지 레이크뷰가 나온다는 사실 ㅎㅎ

 

 

 

사전점검 (부실시공? 부실공사? 순살자이?)

 

이런 완벽한 중산자이의 사전점검이 얼마 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입주예정자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아래의 사진은 모두 호갱노노에 입주예정자분들이 올려주신 사진들입니다.

 

 

일단 창호 외부에 달린 철제난간에 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모습입니다.
콘크리트 외벽에 위태롭게 달려있는 철제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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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피스)가 제대로 박혀있지 않은 난간부터, 난간을 박으면서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고,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가는 등, 아주 위태로운 모습들입니다.
엉뚱한 곳에 피스 구멍이 나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내부 역시도 콘크리트 벽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서 벽지나 패널 마감이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고요.
주방 장식장 등은 조립이 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각종 자재들도 마감이 붕 떠있고 제대로 맞물려있지 않고요, 샤워부스 역시도 위태롭게 대충 실리콘으로만 지탱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방 엔지니어드 스톤은 아예 없는 상태이고요.

상부장, 하부장 역시도 제대로 조립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샷시 (문틀)은 있는데 유리창이 없는 세대도 있습니다..

 

 

 

 

 

 

해당 패널은 보일러와 시스클라인 조절하는 패널로 알고있는데요.
벽에 제대로 장착도 안되어있네요..

 

 

 

 

 

세대 외부 공용공간의 계단부분도 타일이 위험천만하네요.

 

 

중산자이 희망편

 

중산자이 절망편을 봤다면...
그래도 희망편도 있겠죠?..
잘 지어놓은 세대도 한 번 보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호갱노노에 입주예정자 분들이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화장실 샤워부스 테두리가 어두운 계열로 적용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즘 보았던 자이의 화이트 톤 느낌보다 톤다운 되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주방에도 우물천장이 적용되었고요.

요즘 자이에서 '주방스타일업' 이라는 이름으로 유상옵션으로 판매하더군요..

 

 

 

그 당시 유상옵션이었는지, 무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벽이 벽지가 아닌 패널로 마감되어있어서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잘 지어놓으니 왠만한 다른 자이 단지보다 자재들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인데요..

너무 열심히 하느라 느리게 작업한 건가요? ㅠㅠ

 

마치며

 

순살자이의 재림인 것인지...
GS건설의 고통은 언제 쯤 끝날까요?
이렇게 미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바에는 입주를 연기시키고 완벽한 모습으로 사전점검을 하는게 맞지 않았을지요...
안그래도 이미지가 나락으로 갈 만큼 가버린 자이가, 또 먹잇감을 던져주고 말았습니다.
다른 건설사였으면 이 정도로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지 않았을텐데요.
현재 본인들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GS건설은 더더욱 신중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입주예정자분들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자처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