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사전점검 / 부실시공 의혹 / 하자 시위

 

프롤로그

오페라 W에 이어 고성동 4총사 중에서 두 번째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지난 2월 달에 사전 점검이 있었다.

1군 브랜드 답게 고급스러운 사전점검 초대장...
그러나 사전점검 후기는, 겉만 번지르르 하다는 입주민들의 자조섞인 목소리들이 많이 나왔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사전점검

 

일단 조망이 안나온다는 혹평이 가장 많았다.

 

일부 라인들은 이렇게 탁 트인 시티뷰가 나왔으나,

 

 

 

대부분 동 들은 이렇게 조망이 없다...

 

 

 

직방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 이 아파트는 조망이 나오기가 애초에 힘들다..
태왕디아너스오페라,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대구역경남센트로팰리스, 대구역오페라더블유 4개 단지가 사방팔방 철저하게 막아주고 있기 때문...

 

 

 

특히나 대형평수는 뒷 동에 있어서 더더욱 심각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조망이 1순위라 생각하는데... 소음때문에 뒷동으로 보낸건 잘못된 선택같다.

 

 

 

 

원가절감 다운그레이드?

 

 

 

가장 논란이 되는건, 모델하우스에서 본 조감도와 다르게 지어진 옥상층의 모습이다.
신축아파트에서 야간에 존재감 제대로 발산해주는 옥상 루버 조명이 시멘트 공구리... 마감으로 변신했다.

 

 

 

옥상 루버 조명 예시 사진.
밤에 보면 확실히 예쁘다.

그러나 지자체, 시공사에서는 문제 없다고 일관했다고 한다.
시공사야 그렇다 쳐도 시민의 편에서서 관리감독해야 할 지자체 조차도 기업의 편이라니... 참 가관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하자논란 , 부실시공

 

공용부 내부, 세대 내부는 더 심각하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충격적인 사진.

 

 

 

전기 콘센트 꽂았다가 감전되셨다;;;
이건 도를 넘어 섰다.
집을 부실하게 지은건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입주자의 안전에 위해를 가하는건 정말 심각하다.

 

 

 

그 외에도 각종 마감 불량, 수평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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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쪽 타일은 장애인 협회의 조언에 따라 휠체어가 다니기 쉽도록 경사지게 만들었다는데, 정말 기가 찬다... ㅎ

 

 

거실 아트월은 짝이 안맞다.

 

 

 

각종 곰팡이, 이물질들... 혐짤 그 자체다.

 

 

 

전등도 삐뚤게 달아놨다.
위에 사진은 지하주차장 같은데, 줄(열)이 안맞는건 진짜 충격이다;;

 

 

빠큐도 그려놨다...

입주자들 시위

 

결국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입주자들이 시위를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53169?sid=101

[단독]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하자 논란…예비입주자 '분통'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867597?sid=102

순살자이·통뼈캐슬에 이어 힐스테이트까지 '하자' 논란…입주예정자들 '분통'

 

지방 단지라 만만하게 생각했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여론이 안좋다.

에펨코리아, 보배드림, 블라인드 등등 각종 화력 동원할 수 있는 사이트에 글이 전부 올라갔다.

 

마치며

 

 

마지막 사진은 2억 들였다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앞 조각상...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