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안보이는 해운대 마린시티 아파트는 얼마일까? (3부 - 대우트럼프월드마린)

프롤로그

 

 

 

 

오늘은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초고층 주상복합 중에서 대우트럼프월드마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 대우트럼프월드마린

 

 

 

 

트럼프월드 마린은 대우건설에서 시공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현재는 대우건설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푸르지오 써밋을 사용하고있지만, 과거에는 트럼프월드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였는데요.

대우건설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월드타워 시공에 참여하면서 미국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소유인 트럼프기업과 인연이 닿았는데요.

이에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 트럼프기업과 합작으로 트럼프월드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여 국내에 초고층 하이엔드 주상복합을 건설하게 됩니다.

서울의 여의도 트럼프월드, 부산 해운대 트럼프월드 센텀, 대구 수성트럼프월드 등이 있는데요.

해운대 트럼프월드 마린도 그 당시 건설된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

 

 

 

 

부산 해운대 대우 트럼프월드 마린은 아파트 2동이 최고 42층, 232세대, 오피스텔 2동이 최고 30층, 222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총 454세대)

특이하게 아파트에 바다뷰를 몰빵....해 주었어요.

 

 

 

 

남측의 A동과 B동은 아파트

북측의 C동과 D동은 오피스텔입니다.

그래서 아파트는 저층도 시원한 조망이 확보가 되지만, 반대로 오피스텔은 남쪽의 아파트 동들에 상당한 간섭을 받게 되는데요.

심지어 안쪽의 오피스텔 동이 층도 더 낮습니다. ㅠㅠ

그렇기에 바다가 안보이는 세대를 찾으려면 오피스텔 단지를 보아야겠죠?

 

 

호가 / 실거래가

 

 

 

 

 

낮은가격순으로 정렬해도 바다가 안보이는 단지뷰가 18억!

그런데 워낙 고급 아파트 / 오피스텔인지라 소형평수는 아예 취급하지 않는데요.

18억 매물은 아파트로 치자면 약 58평형, 18억 5천만원 매물은 아파트로 치면 약 69평형 정도 되는 모양이네요.

음.. 평형대 대비 가격은 괜찮은데요?

물론 오피스텔이라는 약점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물론 오피스텔답게 어마무시한 취득세는 별도..

취득세만 8,200만원!

 

 

마치며

 

 

오피스텔만 보면 섭섭하니, 아파트 낮은가격순 호가도 보고가겠습니다.

물론 대우트럼프월드마린의 아파트 동은 최저층도 바다가 보이는 압도적인 위치라는거..

 

 

 

 

 

최저가 30억!

이상으로 총 3부에 걸쳐 해운대 마린시티 아파트 3곳을 알아보았는데요.

불과 3~5년새 급격한 시세 상승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정권과 코로나시대 大유동성에 힘입어 서울 강남이나 부산 해운대같은 핵심지역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자산 격차가 극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벌어지고 말았는데요.

현타만 세게 오고 말아버린 시간이었네요..

 

결론 : 해운대 오션뷰는 다음 생에.

바다가 안보이는 저층의 단지뷰는 이번 생에 가능할까?